The Movie2012. 8. 8. 23:28

 

 

2012.7.31. 신촌 메가박스 17:20

 

그토록 기다려왔던 지산락페가 끝나버렸다는 공허함. 게다가 휴가 마지막날이라는 절망감 속에 선택한 매우 즐거웠던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유럽에 가본적이 없으니 파리에 가본적은 당연 없다. 나에게 있어 파리란 그저 영화속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뿐. 그나마 최근에 본것들은 '사랑해, 파리'라던지 홍상수감독의 '밤과 낮' 일까..그리고 좀 뭐하지만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정도?

 

보통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그 자체로도 예술이 된다고 하는 파리의 풍경을 맘껏 담아내고 활용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으며,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아마 당신에게 파리 여행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영화를 보는 내내 '아 저기! 가본적 있는데' 하면서 잠깐씩 추억에 잠길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Drift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