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2012. 6. 17. 23:01

아우..간만에 글쓸라니까 이거 에디터가 싹다 바뀌어서 한참을 헤맸네.

 

쓸쓸한 목소리를 가진 여성 보컬리스트들을 좋아한다. 지나치게 꺾어도 안돼. 허스키해도 안돼. 그저 맑고 청아하게 쫙쫙 질러대는 그런 보컬.

 

우선 내 영원한 이상형 옆나라의 사카이 이즈미상(ㅠ.ㅠ)이 있을테고

 

우리나라엔 러브홀릭 시절의 지선. 그리고 윤하가 있다. 기나긴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끝내고 난 윤하의 컴백소식

 

 

 

6월 28일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음원은 존박과의 듀엣곡. 존박이라? 그럼 설마 뮤직팜에 들어갔나? 했는데 그건 아닌거같고

 

윤하랑 존박이랑 나이가 같다는건 함정? 노래는 그냥 무난하고 덤덤하게 잘빠진 발라드다.

 

여튼 소속사가 정해지긴 한것같은데 돌아가는 정황상 아무래도 걍 1인기획사인것 같다.

 

파스텔 아니면 안테나로 갔으면 했는데..얘는 그냥 혈옹 바지가랑이 잡고 늘어져야 성공할것 같은데..

 

 

윤하 노래중에 내가 젤 좋아하는 노래는 우습게도 본인앨범에 있는 곡이 아니다.

 

극한을 넘나드는 곡을 만들어 객원가수에게 수여하여 괴롭히는 악취미의 혈옹이 윤하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쥐어짜서 만들어낸

 

희대의 명곡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위 동영상에선 유감스럽게도 클라이막스가 빠져있는데 물론 일부러 뺐겠지. 공방인데 나같아도 뺐어.

 

노래 끝나고 어쩌면 이런 명곡을 선곡하셨냐는 혈옹의 뻔뻔한 자화자찬 멘트가 이어졌던걸로 기억하는데..

 

(유스케 동영상이 짤린관계로 뮤직비디오로 대체!)

 

 

그리고 어제. 불명에 나타났다.

 

(이 동영상 역시 짤린 관계로 나가수 먼훗날에 영상으로 대체)

 

.........................................노래는 여전히 참 잘하는데

 

.........................................머리도 여전히 크구나 -_-

 

둘이 비슷한점이 많다며(난 많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윤하랑 아이유를 vs의 제물로 만드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저놈의 머리 얘기만 나오면 내가 할말이 없어요 아주그냥...살을 좀 찌우던지 코디를 비싼애를 쓰든지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보인다.

 

 

선공개된 음원은 나름 만족스럽고. 28일에 들어봐야 알겠지만 이번앨범 좋은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그간 고생 많이 했으니..

 

그러니까 지금 보고있는 당신도 한장 사시고..

 

다시 말하지만 휘성같은애랑은 놀지말고 노랑머리도 두번다시 하지 않는걸로..

 

그저 혈옹이 내 운명이거니...하고 묵묵히 굳은일하며 버티면 좋은날이 올게야. 화이팅!!

 

P.S. 플러그인으로 유튭링크하니까 편하긴 한데 어딘가 무언가 좀...거시기 하다.

 

Posted by Driftwood
The Concert2012. 6. 17. 17:58

여기를 버려둔지..어언..

솔직히 난 한 6개월쯤 됐나보다 했었는데..2년이 훌쩍 넘었다니 -_-

하긴...마지막 글이 시즈오카에 가니 어쩌니 하는 거였으니(결국 못갔지)

여튼 불쌍한 블로그다. 주인장이 한창 글쓴다 할때도 고작 한달에 하나? 그것도 모자라 2년이 넘게 방치해 두고..

 

이제부터 글 사진 열심히 올릴께요!! 하는 낯뜨거운 말따윈 하지 않겠다!!!

난 그저..일요일 오후에 할일이 없어서 모처럼 여기 들어왔다가 그래도 카니발 공연 사진은 마무리를 지어야할듯해서 부랴부랴 올리는것 뿐이고..

이러고 또 한 1년 걍 냅둘수도 있는 일이지만..이왕 다시 찾은거 생각날때마다 하드에 숙성중인 사진이나 몇장씩 올리는걸로..

 

보고온지 4년이 다 되어가는 공연 얘기를 잠시 해보자면

인생 최초로 예매에 실패하고 닥친 멘붕과 김동률닷컴에서 몇날며칠 잠복했던 그 노고를 충분히 보상받을만한 멋진 공연이었으며

내심 기대했던 카니발 2집은 여지껏 나오지 않는것을 보니 물건너간거고 그저 20주년 공연이나 해주면 감지덕지겠고

친구들을 위해 홍콩에서 날아온 동욱님의 우정이 빛났고 요즘 엠씨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진표님의 아우라에 다시한번 감탄!!

개인적으론 내낡은서랍속의바다..적님이 피아노치면서 노래부르고 무대밑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진표님의 모습이 이 공연의 베스트였다.

 

근데 새삼 느끼는거지만 30D 색감 진짜 좋다. 괜히팔았나.. 캐논은 하여튼 가면갈수록 좀 이상해지는것같아.

 

 

 

 

 

 

 

 

 

 

 

 

 

 

 

 

 

 

Posted by Driftwood
The Place2010. 3. 21. 11:37

http://jpnews.kr/sub_read.html?uid=4068

이런...장사 잘하는 녀석들 같으니라고 -_-;
안그래도 어디 다시 세워질지 궁금했는데..건프라공장이군 -_-
빔샤벨이라니..빔샤벨이라니..ㅜㅠ

...이렇게 건담을 동경하는 소년은 올해에도 일본여행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시즈오카는 어디냐!!

Driftwood, 行きます!!

P.S 근데 이왕이면 그분의 자쿠도 좀 어케 안될까나..

Posted by Drift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