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포스터에 아스카와 완전신캐릭터 마리만 추가되었다. 가이낙스(지금은 카라지만) 날로먹는구나. 근데 병신같지만 멋있어.
요것은 일본 예고편
요것은 국내 예고편
(국내 예고편의 저 자막과 나레이션은 언제봐도 오글오글.)
엄청 기다렸다고 얘기하고 싶진 않지만..
얼마전까지 내 네톤 대화명에 있던 디데이는 바로 그 개봉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답을 말해주면 십중팔구 어이없어하더군. 쳇. 취향이잖아.
뭐 재미삼아 그날이 대한민국 덕후 강제 정모일이니 어쩌니라고는 했는데
어제
11월 24일 오후 8:00 메가박스 코엑스 M관
서때도 했으니 파때도 하는게 뭐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지.
시간으로 보나 장소로 보나 어머 이건 가야해.
거의 홍보도 안된 상태였고 자리 많이 남아있다길래 옳다구나 했더니 메박 홈피오류로 그새 예매목록서 사라져버리고
오늘 1시30경에(1시부터 새로고침하며 기다렸다-_-) 예매 성공. 이미 소문은 퍼질대로 퍼져서 한 10분? 정도새 매진되더라.
만육천원 주고 보긴 비싸다고 생각할 사람이 물론 있을게다.
뭐 거다대고 '다른것도 아니고 에바인데 그정도는 투자하는게 당연하다는'식의 자폭멘트를 날릴 생각은 추호도 없고
기본 영화비 팔천원에
1. 개봉일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볼수 있다.
2. 각종 특전들.
이정도면 팔천원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본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러나 저러나 덕후짓은 매한가지.
이밖에 뭐 영화 홍보대사라는 티아라가 온다고도 하는데 그건 별 관심없고(카라도 아니고)
주말에 해당부분 TV판 한번 복습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화요일 8시를 기다리면 되겠다.
진짜 극장판을 만든 의도는 아마도 '파'부터 조금씩 드러날테니 그동안 네타를 피해온 보람이 제발 있길..
아. 그리고 이거 망하면 급이랑 완결이 수입 안될지도 모르니 개봉하면 다들 한번씩 가서 봐 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